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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행일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오작동 대처방법-화재 수신기 오작동 해결하기

연기나 불이 날 때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울리는 것이 정상이지만 가끔씩 오작동으로 인하여  경종과 사이렌이  시끄럽게 울릴 때가 있습니다. 오작동 원인 및 대처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작동의 원인과 대책

학교에서 근무하다 보면 정말로 불이 나서 소방 경종이 울리는 때는 거의 없습니다. 오작동으로 인하여 자주 경종이 울릴 때가 훨씬 많습니다. 경종 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경종이 울리면 당황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우왕좌왕하기도 하는데 원인과 대책을 알고 있으면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오작동되는 원인은 주로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설비자체의 기능상 오작동 둘째, 관리상 부주의 셋째, 고의로 경보기를 눌렀을 때입니다. 

오작동에 대한 주요 원인과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방에 비적응성 감지기가 설치된 경우 : 차동식 감지기를 정온식으로 바꾼다.
  • 감지기가 천장형  온풍기에 밀접하게 설치된 경우 : 바람이 나오는 방향에서 떨어져서 감지기를 설치한다.
  • 장마철 공기 중 습도 증가에 의하여 오작동되는 경우 : 복구스위치를 누른다.
  • 청소불량에 의한 감지기 오작동 : 감지기 내부의 먼지를 제거한다.
  • 건축물 누수로 이한 감지기 오작동 : 누수부분을 방수처리하고 감지기를 교체한다.
  • 담배연기로 인한 감지기 옥작동 : 흡연구역에 환풍기를 설치한다.
  • 발신기를 장난으로 눌렀을 경우 :  장난으로 발신기를 누르지 않도록 교육한다
  • 이러한 원인 외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신기 경종이 울릴 때는 수신기 자체의 복구스위치를 눌러 정상으로 복구시킨다.

오작동시 대처 방법

건축물에 경종과 사이렌이 울리는 상황이라고 가정합니다. 먼저 수신기가 설치된 곳으로 뛰어갑니다. 수신기에 빨갛게 불이 들어오는 곳을 확인하여 어느 위치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 다음 정말 그곳에 불이 났는지 안 났는지 확인하러 뛰어갑니다. 불이 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수신기가 있는 곳으로 다시 와서 주경종, 지구경종, 비상방송, 사이렌 등 음향장치 버튼을 정지합니다. 다음으로는 감지기 동작표시등을 확인하고 빨간불이 들어와 있으면 감지기를 교체하거나 청소합니다. 발신기 표시등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해당구역의 발신기 누름스위치를 복구합니다. 그다음은 복구스위치를 눌러 수신기를 복구합니다. 정지시켜 두었던 주경종, 지구경종, 비상방송, 사이렌 등의 음향장비도 정상으로 전환시켜 둡니다. 마지막으로 스위치주의등에 불이 오지 않고 꺼져 있으면 모두 다 잘 해결된 것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신기 확인 → 실제 화재 여부 확인 → 수신기의 주경종, 지구경종,비상방송,사이렌 등 정지 →  오작동 원인 제거하기(감지기 교체등) → 수신기 복구 →  수신기의 주경종, 지구경종, 빙상방송, 사이렌 등 정상으로 전환 → 수신기의 스위치 주의등 꺼져 있는지 확인

길게 원칙을 기술해 봤는데 거두절미하고 단순히 오작동이 분명하다면 수신기로 뛰어가서 복구버튼을 누르면 해결됩니다.

 

화재경보기가 울리더라도 겁먹지 말고 메뉴얼대로 행동하여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자로서의 직무를 전문성있게 수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동화재탐지설비-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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